4월 과학의 달을 맞아 21일(토요일) 가족과 함께 경기도과학교육원이나 수일여자중학교에 가면 신기한 과학나라를 만날 수 있다.
경기도과학교육원(원장 고정순)은 도내 학생과 일반인에게 다양한 과학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21일 ‘제45회 과학의 달 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과학교육원과 수일여자중학교(교장 윤필영) 운동장에서 진행되며, 약 3천명이 다채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행사는 ‘미래를 여는 과학기술,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이란 표어 아래 다양한 과학문화 행사로 창의지성을 함양하고,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공존 방법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수일여중 운동장에는 30개의 과학체험활동 부스가 설치된다. 학생과 방문객은 아름다운 화학정원 만들기, 사라지는 그림, 비행하는 컵, 바람 없이 돌아가는 마법 바람개비, 공기부양 CD 경주 대회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경기과학교육원 본관에서는 태양 관측, 재미있는 수학 체험활동,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화석, 빛의 세계 등 10개의 과학전시물을 활용한 재밌는 탐구활동이 기다리고 있다.
경기과학교육원 들꽃학습원 및 온실, 수일여중 운동장에 마련된 실개천을 살펴보면서 수생식물이나 들꽃의 향기와 노래할 수 있다. 수일여중 운동장에서 온 가족이 주어진 재료로 구조물은 높이 쌓거나 대형 소마큐브를 빨리 맞추는 행사도 열린다.
아울러 경기과학교육원 1층 시청각실에서 3회에 걸쳐 신기한 과학마술이 진행되고, 과학교육원 상설 전시장에서는 천체사진과 야생화를, 이동과학차에서 에어돔 등을 만날 수 있다.
경기도과학교육원 과학기획진흥부 관계자는 “정말 재밌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평소 자녀의 호기심, 상상력, 창의력에 관심있었다면, 이번 주말 과학교육원과 수일여중으로 와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차 공간이 협소한 관계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 좋다. 기타 행사 관련 정보는 경기도과학교육원 홈페이지(www.gise.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