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농협, '코로나19 극복' 위해 수원시에 방역소독기 80대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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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농협, '코로나19 극복' 위해 수원시에 방역소독기 80대 기탁
  • 이순연 기자
  • 승인 20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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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노종배 NH농협중앙회 수원시지부장,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염규종 수원농협 조합장, 염태영 수원시장. ⓒ 뉴스피크
사진 왼쪽부터 노종배 NH농협중앙회 수원시지부장,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염규종 수원농협 조합장, 염태영 수원시장. ⓒ 뉴스피크

[뉴스피크] 수원농업협동조합이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힘을 보탰다.

염규종 수원농협 조합장은 6일 오전 10시 염태영 수원시장 집무실을 찾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한 1240만 원 상당의 방역소독기 80대를 전달했다.

수원시는 기증받은 방역소독기 중 44대는 수원시 각 동 주민센터에 배부하고, 나머지 36대는 보건소 등 방역소독을 하는 곳에서 요긴하게 사용할 예정이다.

염규종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감염증 확산 방지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수원농협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선뜻 도움을 주신 수원농협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기증 물품은 확진자 이동 동선에 따른 소독 등 방역 활동에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은 “각 동에서 방역활동 시 장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수원농협의 뜻 깊은 기증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꼼꼼한 방역으로 방역사각지대를 없애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할 수 있도록 물품을 지원해 주신 수원농협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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