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쌀로 만든 가공 식품 중 최고의 제품을 뽑는 쌀 가공제품 품평회를 열기로 하고 오는 16일부터 참가업체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품평회는 4월 16일부터 5월 21일까지 품평회 참가 신청서를 받아 심사를 한 후, 오는 6월 11일 최종 심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전국 농·식품 관련 제조업체로 쌀 함량이 30% 이상인 밥·죽·떡·면·장·주류, 제과, 제빵 등 쌀이나 쌀가루를 이용해 개발한 가공제품이면 모두 참가가 가능하다.
경기도 업체는 소재지 시군 농정부서를 통해, 타 시도 업체는 한국식품연구원(031-780-9056)에 참가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도는 평가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쌀가공식품협회 전문가와 소비자 대표가 참여하는 전문 평가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서류심사, 현장평가, 품질평가 등 3단계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최종 10개의 제품을 선정, 시상할 계획이다.
선정된 10개 제품(대상 1, 금상 1, 은상 3, 장려 5)은 총 1,000만원의 시상금과 제품에 대한 기술과 마케팅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경기도내 수상업체는 포장디자인 개선비를 추가 지원한다.
경기도 농식품유통과 관계자는 “품평회에 입상한 제품들의 수출이 확대되고 스타벅스와 백화점 등에서 고가에 판매가 되는 등 업체들의 매출신장과 쌀 소비촉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참가업체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농식품유통과(031-8008-2622)와 한국식품연구원 공정기술연구단(031-780-9056)에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