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119구급대와 보건소 응급인력은 영웅들,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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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119구급대와 보건소 응급인력은 영웅들, 응원”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0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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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응급차량과 방역복장한 사람들 놀라지 마세요. 꼭 확진환자 발생은 아닙니다.”
"묵묵히 제역할 다하시는 이 분들의 신중하지만 발 빠른 행보에 힘찬 격려 응원을"

[뉴스피크] 염태영 수원시장이 23일 SNS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힘쓰는 소방서 119 구급대원과 보건소 응급인력에 대해 ‘우리들의 드러나지 않는 영웅(?)’이라며 격려와 응원의 글을 남겼다.

사진 : 염태영 수원시장 페이스북.
사진 : 염태영 수원시장 페이스북.

이날 염태영 시장은 페이스북에 “멀지 않게 보이는 응급차량,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얗게 레벨D 방역복장으로 무장한 채 말없이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왔다갔다...합니다”며 “시민 누구나 주변에서 이런 상황을 마주치실 수 있습니다”라고 썼다.

이어 염 시장은 “하지만, 놀라지 마세요. 꼭 확진환자가 발생해서가 아닙니다”라며 “119 위급환자 신고나 보건소에 코로나19 감염증 의심증상을 호소하는 시민들을 신속히 이송하면서, 동시에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절차에 따른 행동”이라고 알렸다.

염 시장은 “우리시 관내 소방서 응급인력 126명 (119응급차량 17대), 그리고 우리시 보건소 40명 (4개구 보건소 응급차량 4대). 다급한 출동명령에도 그 짧은 시간을 쪼개 방역복장을 입고,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을 낮에는 선별진료소로, 밤에는 응급의료센터로 안전하게 이송하고 있습니다”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염 시장은 “한 번 이송을 마칠 때마다 차량 소독과 살균에 2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다시 하얀 방역복장으로 채비하고 응급차량에 올라탑니다”라면서 이렇게 덧붙였다.

“이 분들이야말로 우리들의 드러나지 않는 영웅(?)이 아닐까요? 묵묵히 제 역할을 다하시는 이 분들의 신중하지만 발 빠른 행보에 힘찬 격려와 응원을 보냅니다.”

한편, 염 시장에 따르면, 2월 23일(일) 오전 현재 수원시 관내 확진환자는 3명, 의사환자는 29명, 조사 대상 유증상자는 53명, 자가격리 대상자는 9명, 능동감시 대상자는 79명이다.

‘08:00 기준 수원시 관내 현황’은 아래와 같다.

○ 2020. 2. 23.(일) 08:00 기준. 수원시 ‘코로나19’ 상황보고

- 확진환자 : 3명 (국가지정병원 입원 치료중)

- 의사환자 : 29명 (자가격리) → 6명 ‘음성’ 판정, 23명 검체 검사중

- 조사 대상 유증상자 : 53명 (자가격리) → 53명 검체 검사중

- 자가격리 대상자 : 9명

- 능동감시 대상자 : 79명

- 해제자 (누적) : 789명

※ 수원유스호스텔 자가격리 임시생활시설 입소자 : 4명 (2.19. 32번째 확진환자 접촉자 3명, 2.22. 대구 확진환자의 접촉자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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