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경기본부, 청정지하수 관리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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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경기본부, 청정지하수 관리 ‘최선’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2.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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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지하수의 최적개발 방안···오염예방 대책 수립
김정섭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 ⓒ 뉴스피크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정섭)는 농어촌지역 청정 지하수의 지속가능한 개발·이용·보전을 위한 ‘2012년 지하수자원관리사업’시행으로 농어촌 청정지하수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하수자원관리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시행하는 국책사업으로, 농어촌 지하수의 최적개발 방안과 오염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농어촌 지하수시설물의 선량한 유지관리방안을 제시하는 등 대농어민 지하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사업은 2001년부터 2011년까지 전국 56개 농어촌 지방자치단체(161지구)에 대해 사업을 완료하였고, 나머지 지자체에 대해서는 2020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경기도의 경우 지난해까지 8개 지자체(23지구)에 대하여 사업을 완료했고, 올해에는 가평군과 안성시 9개 읍면에 대해 해당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 아래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농어촌 지하수시설물 이용실태 조사, 수량 및 수질조사, 지하수 이용 만족도 설문조사, 잠재오염원 조사 및 지하수 관측공 개발 등이며, 수집된 자료는 농어촌 지하수 최적 개발가능량을 산정하고 수질 오염 예측도를 작성하는데 활용된다.

또한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에 미리 대응하기 위하여 농어업용 지하수 공급체계도를 제작해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도서관 등에 보급하고, 각종 조사 결과는 농어촌지하수넷(www.groundwater.or.kr)을 통해 공개하여 일반인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정섭 본부장은 “지하수자원관리사업은 청정지하수를 이용한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농어촌 소득증대, 그리고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며 “미래 농어업발전과 우리 농산물의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해 농어촌 지하수의 최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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