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하원)과 시흥시(시장 김윤식), 서울대 사범대학(학장 김종욱)은 27일 오전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지역교육 협력 MOU를 맺었다.
이번 협약은 시흥교육지원청, 서울대 사범대학, 시흥시가 교육ㆍ문화ㆍ복지 등 다양한 지역 수요에 부응하는 교육협력사업을 개발하고, 인터넷 기반 교육정보 공유 및 활용에 대한 교육협력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흥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대 창의인재육성 시흥캠퍼스’에서 새롭게 진행될 수학, 과학창의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 2010년부터 진행되어 온 ‘서울대멘토링사업’에 대해 2012년도부터 예산을 지원함으로써 기존의 초ㆍ중학교 위주로 진행된 서울대멘토링을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기회를 확대하고, 특히 주5일제 수업제의 다양한 토요프로그램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또한 방학중에는 초등학생 창의캠프, 중ㆍ고등학생 진로진학캠프를 서울대와 공동 운영,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모색하는 체험학습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김종욱 학장은 “다른 지역보다 시흥시는 교육청과 교육 발전에 상호협력해 상생하는 분위기가 매우 인상이 깊었다”며 “서울사대 교수진은 시흥시가 새로운 교육 모델을 확실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이하원 교육장은 “시흥시와 대학의 공고한 협력체제가 구축됨으로써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시흥 교육이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서울사대와 교육지원청과의 적극적이고 포괄적인 교육 협력에 대해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를 전한다”며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