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김국회)은 20일 오후 소회의실에서 수원탁틴내일, 지역사회교육협의회, 동아시아전통문화연구원,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타 등 4개 기관과 ‘학교폭력예방 교육기부 및 학부모교육 지원’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MOU를 통해 4개 기관은 수원교육지원청의 2012년 학부모지원 사업과 관련해 단위학교 여건에 맞는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주요 지원 프로그램 내용은 ▲학교폭력 상담원 양성 과정, ▲마음의 문을 여는 자녀와의 대화법, ▲내 아이와 함께 떠나는 수원여행, ▲학부모 재능기부 좋은사례 만들기 등이다.
이 사업은 수원지역의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학부모 교육기부 인력풀을 지원하고, 자녀교육에서 갖추어야 할 학부모의 기본 소양과 역량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두고 추진된다.
김국회 교육장은 협약식 인사말에서 “지역사회의 전문역량을 활용한 학부모교육이 우리 아이를 함께 키우는 참여협육의 학교문화를 창출하고, 폭력없는 인권친화적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교육지원청은 학부모교육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루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부모의 학교교육 참여를 확대해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민주적 학교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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