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4일 2012년 광교신도시 광교고등학교 2학년 3학급 인가로, 전입생 모집을 허용하기로 했다.
도 교육청의 이번 인가는 시범 운영으로, 광교신도시 입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이루어진 조치다.
이와함께 입주시기별 상시 전입학이 예상됨에 따라, 학급당 정원은 20～30명, 전체 정원은 90명으로 편성하도록 기준을 마련했다.
광교고등학교 2학년 3학급 인가로, 광교고 설립취급 사무교는 2학년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3월 개교와 동시에 전입생을 수용한다.
도 교육청 학교설립과 관계자는 “광교신도시에 입주한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내린 결정”이라며, “원거리 통학의 불편이 해소되고, 광교신도시의 교육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신설 고등학교는 신입생만을 대상으로 학생을 모집해왔으며, 2～3학년은 학생의 과목 선택권 제한과 입시지도의 어려움으로 전입이 허용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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