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예비후보 “우리는 '우한폐렴' 극복할 경험과 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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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예비후보 “우리는 '우한폐렴' 극복할 경험과 힘 있다”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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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호도하고 왜곡하며 공포 조장하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돼”

▲ 더불어민주당 김용 국회의원 예비후보(성남시 분당구갑)
[뉴스피크]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용 국회의원 예비후보(성남시 분당구갑)는 28일 오후 SNS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문제와 관련해 “우리는 ‘우한페렴’을 극복할 경험고 힘을 갖고 있다”며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용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 ‘우한폐렴’의 확산우려에 국민들의 불안감이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며 “출퇴근 인사에서 만나는 유권자들에게 명함을 건네는 것조차 미안한 마음에 고개를 숙여 인사를 드리는 것으로 선거운동을 대신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특히 김용 예비후보는 “보다 우려스러운 점은 국민들의 불안과 우려, 공포”라면서 “2015년 치사율이 높았던 메르스(MERS) 사태의 초동대처 미비를 지자체의 정보공개와 과잉대처로 확산을 수습했던 경험이 떠오른다”고 전했다.

2015년 메르스 사태 때 박근혜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정권은 부실한 초동 방역 조치로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당시 김용 예비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 분당갑지역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이자 성남시의회 의원으로서 이재명 성남시장(현 경기도지사)과 함께 메르스 감염자 동선 공개 등 정확한 정보를 알리고 강도높게 대처함으로써 큰 피해없이 성남지역 메르스를 종식시킨 바 있다.

김용 예비후보는 “중앙과 지방정부 간 유기적 공조 체계를 구축해 즉각적이며 철두철미한 전수조사가 우선”이라며 “후베이성에서 입국한 6천5백여명에 대한 진단과 전담인력제를 통해 치밀한 추적관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아울러 “실시간 현황과 상황별 예방책에 대한 각종 정보를 국민들에게 상세히 제공하고, 국민들도 정부 방침에 따라 예방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함께 힘을 모아나가야 한다”면서 “다각적인 대처와 정보공유는 불안과 공포를 극복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정부와 지방정부가 ‘늑장대응보다는 과잉대응이 낫다’는 기조로 움직이고 있어 잘 대처해주리라 믿는다”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질병의 공포는 절대 정쟁의 도구가 돼서는 안 된다”면서 “사태를 덮은 채 국민의 눈을 가려서도 안 되지만, 진실을 호도하고 왜곡하며 공포를 조장하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예비후보는 “이번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 완전 종식을 통해 우리 모두 함께 대한민국 감염병 대응체계를 정립하는 모범적 사례를 만들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전하며, 질병관리본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행동수칙’을 게시했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행동수칙’(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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