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센터 대강당에서 ‘사업보고회 및 외국인 주민 말하기 대회’ 개최
[뉴스피크]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는 15일 오후 센터 대강당에서 내·외국인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 사업보고회’를 개최했다.
‘행복나눔’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연말을 맞아 1년 동안의 주요 사업 추진성과를 돌아보고 외국인 근로자 및 결혼이주민여성의 활동을 격려하고자 마련했다.
행사는 식전공연, 우수회원 및 자원봉사자 표창, 사업보고회, 영상 상영, 외국인주민 말하기대회, 응원전 및 장기자랑 등의 내용으로 열렸다.
외국인주민 말하기대회는 지난 8일 예선전을 통과한 8명의 학생이 다양한 주제로 발표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아리랑 합창, 엄지척 댄스 등 장기자랑도 펼쳐져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
김혜숙 화성시 여성가족과장은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는 화성시 향남읍 발안공단로 92-23에 소재해 있으며, (재)천주교 까리따스 수녀회 유지재단에서 수탁운영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이주노동자 및 결혼이주민여성 등을 위한 외국인주민 상담보건사업, 한국어교육, 다문화사회 이해 교육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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