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 “통합돌봄, 보건·노동·복지 차원의 접근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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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화성시장 “통합돌봄, 보건·노동·복지 차원의 접근 필요”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9.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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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귀포시에서 열린 ‘지역사회 통합돌봄 비전 공유대회’에 패널로 참여
“돌봄사업은 나눔과 사랑, 배려와 존중의 가치 확산되는 계기···지속적 노력”
▲ 화성시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우수사례로 꼽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사진 왼쪽부터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 서철모 화성시장. (사진 : 서철모 화성시장 페이스북)

[뉴스피크] 서철모 화성시장이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서귀포시에서 열린 ‘지역사회 통합돌봄 비전 공유대회’ 참석 소식을 전하면서 “통합돌봄의 새로운 장을 여는 비전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건강보험공단,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주관했다. 이날 서 시장은 ‘대한민국 돌봄의 새로운 장을 열다!’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에 패널로 참여해 시설이나 병원이 아닌 자신이 사는 거주지에서 돌봄, 치료와 재활이 가능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비전을 공유했다.

토론에는 서 시장 외에도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원희룡 제주지사를 비롯해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펼치고 있는 4개 기초단체장들과 언론, 학계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서 시장은 “토론회에서 우리 시 통합돌봄사업의 특징인 보건과 복지가 결합된 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다른 지역의 통합돌봄 성과와 노력을 경청했다”며 “보육돌봄, 노인돌봄, 간병돌봄 등의 문제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차원에서 접근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들이 이어졌다”고 소개했다.

또한 화성시가 지역사회 통합돌봄 우수사례로 꼽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것과 관련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기관표창’도 받아서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서 시장은 “돌봄은 단순히 약자를 돕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고령화, 저출산, 일자리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있는 보건, 노동, 복지 차원의 접근이 필요한 우리 사회의 과제”라며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민관의 인력과 정보, 생각의 통합이 선행될 필요가 있고,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시장은 “돌봄사업이 나눔과 사랑, 배려와 존중의 가치가 확산되는 계기가 된다는 믿음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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