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들목조씨 사백년의 역사’ 재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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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들목조씨 사백년의 역사’ 재조명한다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9.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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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6일 화성시 향토박물관 강당서 ‘제13회 화성시 역사문화 학술세미나’
화성시 명가名家의 재조명 ‘들목조씨, 사백년의 역사’ 주제로 연구성과 공유
▲ 화성시는 10월 16일(수) 13:30~18:00 화성시 향토박물관 강당에서 ‘제13회 화성시 역사문화 학술세미나’를 <화성시 명가名家의 재조명 ‘들목조씨, 사백년의 역사’>라는 주제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 화성시

[뉴스피크] 경기 화성시가 조선후기부터 매송면 일대에 대대로 살아온 들목조씨 문중의 사백여년 간의 행보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해 주목된다.

화성시(시장 서철모)는 10월 16일(수) 13:30~18:00 화성시 향토박물관 강당에서 ‘제13회 화성시 역사문화 학술세미나’를 <화성시 명가名家의 재조명 ‘들목조씨, 사백년의 역사’>라는 주제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도시의 발전과 더불어 사라져가는 지역의 정체성을 되찾고자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지역 명가를 재조명하고 학술자료로 남기고자 준비했다. 화성시가 주최하고, 경기학회와 역사문화콘텐츠연구원이 주관한다.

학술세미나에는 연구자, 학생, 시민 등 화성시 역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당일 현장 접수하면 된다.

김혁(전북대학교 쌀·삶·문명연구소 연구원)은 ‘들목조씨의 정체성과 그 문화적 의미’, 이정철(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전임연구원)은 ‘대동법 성립에서 조익, 조복양의 역할’, 이근호(고려대학교 한국사연구소 연구교수)‘는 조익, 조복양, 조지겸의 가계와 교유관계’에 대해 발제한다.

문보미(한국학중앙연구원 고문헌관리학 박사)는 ‘조만원의 생애와 초계문신의 조건’, 정해은(한국학중앙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조선후기 들목조씨 집안 여성들의 삶과 기록들’, 황병주(국사편찬위원회 편사연구관)는 ‘화성의 근대적 변화와 들목조씨 문중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종합 토론 좌장은 강집갑(역사문화콘텐츠연구원장)이 맡아 연구자와 문중, 시민이 참여하는 토론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백영미 화성시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학술세미나를 계기로 지역 명가들에 대한 연구를 계속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유구한 문화유산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공동체의 뿌리를 튼튼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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