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숙 화성시의원, 시민 대변한 ‘행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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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숙 화성시의원, 시민 대변한 ‘행감’ 눈길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9.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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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의회 박연숙 의원(향남읍·양감면·정남면, 더불어민주당).

[뉴스피크] 화성시의회(의장 김홍성)가 지난 7월 4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 ‘2019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연숙 의원(향남읍·양감면·정남면, 더불어민주당)이 80만 시민을 대변한 질타와 대안 제시로 눈길을 끌었다.

박 의원은 이번 행감 기간 중 화성도시공사의 난맥상을 질타하며 “시민의 눈높이로 돌아가라”며 요구했다. 또한 “올바른 조직진단과 업무진단으로 지난 10년을 돌아보며 새로운 10년을 더욱 새롭게 설계하고 중장기계획을 혁신 디자인하라”고 주문했다.

읍·면·동에 대한 행감에서 박 의원은 “민심과 민원을 가장 두렵게 여기며 가슴으로 뛰어 달라”며 “눈물과 한숨에 젖어있는 단 한명의 시민이라도 더 발굴하여 복지사각지대를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의원은 “우리 읍면동의 민원사항이 뭔지, 어떤 것들이 주로 민원으로 제기되는지 알 수 있게, 26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내에 ‘생활민원 접수창구’가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읍면동장들과 소통해서 반영해 달라”고 대안을 제시했다.

정책기획과를 대상으로 한 행감에서 박 의원은 “농촌여성, 노인여성에 대한 성차별 문제에 대한 대책을 시 차원에서 마련해야 한다”면서 “농촌여성의 특성을 고려한 인권증진에 노력이 필요하고,  성인지적관점을 반영한 인권증진 대책을 별도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감사관에 대한 행감에서는 감사다운 감사를 위해 독립적인 ‘감사위원회’로 전면 개편 할 것을 당부했다.

박 의원은 전략사업담당관에 대한 행감에서 “화성시가 투자유치촉진조례를 만들어 놓고 투자정책자문관 운영규정이 있지만 제대로 활용하지 않아 투자유치를 위한 기본계획조차 수립하지 않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하기도 했다.

행정사무감사 지적 67건으로 감사현장에서 생생한 감사활동 모습을 바라본 시민들은 박 의원의 역동적인 의정활동에 SNS 등을 통해 많은 응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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