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3개 일반구 설치 계획안 ‘행정안전부’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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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3개 일반구 설치 계획안 ‘행정안전부’ 제출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9.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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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시장 “경기도, 행안부, 국회 등에 일반구 설치 필요성 적극 설명”

▲ 서철모 화성시장. ⓒ 뉴스피크
[뉴스피크] 화성시가 지역 시민들의 숙원인 3개 구청 설치를 위해 ‘3개 일반구 설치 기본계획’을 행정안전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인구 79만명인 화성시는 서울시의 1.4배나 되는 면적에 동부권의 신도시와 서부권의 농·어촌이 공존하는 도농복합도시로, 복잡한 행정수요 처리와 권역별 역할 분담을 위한 일반구 설치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3일 화성시의회 제184회 정례회 중 제2차 본회의에 출석해 구혁모 의원의 시정질문에 답하며, 일반구 설치 추진 과정을 설명했다.

이날 구 의원은 ‘화성시 일반구 유치를 위해 화성시장으로서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를 물었다.

이에 서 시장은 “인구 79만의 우리 시는 지난 2월 우리시 3개의 일반구 설치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 의회 의견을 포함해 경기도에 제출했으며, 경기도의 자체 검토를 거쳐 지난 3월말 행정안전부에 제출됐다”고 밝혔다.

서 시장은 “이후에도 경기도, 행정안전부, 국회 등 수차례의 관련기관 방문 및 협의를 통해 우리시 일반구 설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고 말했다.

또한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전국 기조단체장협의회 등 지자체 간 협의기구를 통해서도 우리 시의 일반구 설치에 대해 지속적으로 설명했다”고 그 동안의 노력을 소개했다.

한편, 서 시장은 지난 2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설명회에 참석해 “향후 100만 대도시를 위해서는 지역의 특수성과 주민들의 요구에 맞는 행정체계 구축이 절실하다”고 구청 설치가 시급함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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