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청소년평화나비, 힘찬 발족
상태바
화성청소년평화나비, 힘찬 발족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9.05.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해결을 위해 화성지역 청소년평화나비 발족
▲ 화성청소년평화나비가 지난 25일 오후 화성시 동탄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화성지역 청소년 30여명이 모인 강운데 발대식을 열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 뉴스피크

[뉴스피크] 화성청소년평화나비가 지난 25일 오후 화성시 동탄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화성지역 청소년 30여명이 모인 강운데 발대식을 열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화성청소년평화나비는 이날까지 참여를 희망한 청소년은 60여명이 회원에 가입했다. 발대식을 준비하면서 일본군 성노예(일본군‘위안부’) 역사에 대한 자체 세미나와 특강 등을 진행하고, 운영에 대한 논의 절차 등을 거쳐 본격적으로 발족하게 됐다.

발대식은 참가자별 자기 소개와 대표단의 인사, 평화나비 소개와 상반기 프로그램공유, 멘토단인사, 축하공연 등으로 이루어졌다 화성청소년평화나비는 심채은(동탄고, 2학년) ,전하은(동탄고, 2학년) 학생이 공동대표를 맡게 된다. 멘토단으로는 화성여성회 회원들이 함께 한다.

대표단 심채은 학생과 전하은 학생은 인사말을 통해 “평화나비 회원들이 다양한 이유로 평화나비에 함께하겠다”면서 “무엇보다 역사와 정의를 바로 세우고, 일본군‘위안부’피해자의 삶을 돌아보며 우리가 문제를 해결한다는 마음으로 활동에 임하자”고 말했다.

화성여성회 한미경 대표는 후원단체대표 인사를 통해 “올봄 인권운동가 김복동 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할머니는 우리 미래세대를 위해 많은 메시지를 남기셨다. 이제 우리가 나비가 되어 할머니들의 몫까지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자”면서 “이후 평화나비활동에 든든한 지원자의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한편, 화성희망연대는 화성청소년평화나비에 5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발대식을 마친 화성청소년평화나비는 손팻말을 들고 거리행진을 하며, 동탄메타폴리스의 평화비(평화의 소녀상)까지 걸어서 퍼레이드를 하고, 평화비 주변을 청소하고 일정을 마쳤다.

화성청소년평화나비는 이후 화성평화나비캠페인, 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시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을 위한 노력과 역사바로잡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 발대식을 마친 화성청소년평화나비는 손팻말을 들고 거리행진을 하며, 동탄메타폴리스의 평화비(평화의 소녀상)까지 걸어서 퍼레이드를 하고, 평화비 주변을 청소하고 일정을 마쳤다. ⓒ 뉴스피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