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전교조 합법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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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전교조 합법화’ 촉구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9.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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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피크]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22일 현대호텔 울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법률적 지위 회복 결단을 내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시도교육감들은 “문재인 정부 출범 후 2년이 지나고 있지만 일부 개혁 정책은 아직 거론조차 되지 않고 있다. 정부는 이제부터라도 교육 공약을 실현하기 위한 치밀한 준비와 강력한 추진력을 가져야 한다”며 애초 공약대로 전교조의 합법화 결단을 내려달라고 요구했다.

특히 시도교육감들은 “문재인 정부의 교육공약은 정부의 힘만으로는 실현될 수 없다. 중앙정부와 지방교육자치단체, 학부모, 그리고 교원단체와 교원노조까지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다양한 목소리가 있지만, 우리 아이들을 잘 교육하자는 목표는 하나”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교육감들은 정부와 함께하는 교육 개혁의 길에 힘을 한데 모을 것을 약속하며, 다시 한 번 결단을 촉구한다”면서 “ILO(국제노동기구)의 권고를 즉각 이행하기를 기원한다”고 전교조 합법화를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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