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동 의원, “경기도의 무분별한 광주물류단지 지정”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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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동 의원, “경기도의 무분별한 광주물류단지 지정” 질타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9.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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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박덕동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4)은 지난 15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익은 회사로, 피해만 주민에게 전가되는 경기도의 무분별한 광주물류단지 지정을 질타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 경기도의회

[뉴스피크]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박덕동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4)은 지난 15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익은 회사로, 피해만 주민에게 전가되는 경기도의 무분별한 광주물류단지 지정을 질타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덕동 의원은 “전국 물류단지의 52%가 경기도에 집중되어 있고, 광주의 경우엔 경기도가 유치한 물류단지 26개 중 9개가 밀집되어 있어 이로 인한 주민피해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물류단지로 끊임없이 이어지는 대형 트레일러의 왕래와 특히 물류단지 주변이 변변한 도로기반 확충 없이 지방 2차선 간선도로로 이어지다 보니 덜컹 거리는 소음과 대형차의 경적소리로 인해 주변 지역은 사람이 살수 없는 곳이 되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물류단지의 인가는 경기도가 내주었고, 물류단지로 인한 혜택은 고스란히 기업에게 돌아갔지만 주민에게 돌아온 것이라곤 하루에도 집 앞을 수백차례 오가는 대형 트레일러의 소음뿐”고 지적했다.

특히 박 의원은 “이것은 이재명 지사가 말하는 도정철학인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 과 배치되는 것이므로 경기도가 물류단지 인가를 내 준만큼 결자해지의 자세로 주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시급히 대체도로 개설과 차선 확장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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