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시장 “중간에 정거장 없이 쉬지 않고 운행···승용차와 똑같다”
[뉴스피크]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오는 5월 2일부터 동탄역~병점역간 무정차 셔틀버스를 본격 운행키로 해 주목된다.
‘주요 철도역 간 무정차 셔틀버스 도입’ 사업은 서철모 화성시장의 민선7기 주요 공약사업 중 하나다. 병점역, 동탄역을 중심으로 무정차 직행버스를 운행함으로써 평리한 원거리 대중교통망 환승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서철모 시장은 지난 23일 오후 동탄어울림센터에서 열린 화성시민 지역회의(동탄2권역)에 참석해 동탄역~병점역 간 무정차 셔틀버스가 5월 2일 개통 예정임을 밝혔다.
서 시장은 “동탄역에서 버스를 타면 중간에 정거장 없이 쉬지 않고 병점역까지 간다. 승용차를 이용하는 것과 똑같다”고 강조했다.
24일 화성시에 따르면, 5월 2일 개통 예정인 무정차 셔틀버스는 노선번호 H6005번으로 동탄역에서 병점역 후문 구간 8.8km를 운행한다.
H6005번 버스는 모두 6대로 기점지인 동탄역(첫차 05:40, 막차 23:10)에서 출발해 종점인 병점역 후문(첫차 06:00, 막차 23:30)까지 하루 84회 운행된다. 배차간격은 10~15분이다.
동탄역~병점역 후분까지 운행 소요시간은 편도 30분 내외다. 기존 버스가 약 1시간 가량 소요되는 것에 비해 절반 정도로 시간이 단축돼 시민들의 출퇴근 불편도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한편, 화성시는 오는 6월에는 H6006번 화성시청~병점역 무정차 셔틀버스를, 7월에는 H6007번 향남터미널~병점역 무정차 셔틀버스를 각각 개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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