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암·고주리 순국선열 29인의 고귀한 희생 기억“
상태바
‘제암·고주리 순국선열 29인의 고귀한 희생 기억“
  • 이순연 기자
  • 승인 2019.04.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곽상욱 오산시장, 4.15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 100주년 추모제 참석
▲ 곽상욱 오산시장(가운데)이 15일 화성시 제암리 3.1운동 순국유적지에서 열린 ‘4.15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 100주년 추모제’에 참석해 순국선열 합동묘역에 참배하고 있다. ⓒ 오산시

[뉴스피크] 곽상욱 오산시장이 15일 화성시 제암리 3.1운동 순국유적지에서 열린 ‘4.15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 100주년 추모제’에 참석해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렸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추모제는 3.1운동에 대한 보복으로 제암리·고주리 일대에서 일본군에게 무자비하게 목숨을 잃은 29인의 고귀한 희생을 추모하기 위해 화성시에서 마련했다.

추모식에는 서철모 화성시장, 김홍성 화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화성시 보훈단체, 유가족 등 화성시민 뿐만 아니라 오산시민 대표로 3.1운동 100주년 오산시민 추진위원회에서 30명이 참석했다. 염태영 수원시장, 시민대표단 등 인근 수원시에서도 함께 해 총 4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에 앞서 희생자 합동묘역에 참배와 헌화가 진행됐고, 화성시장의 추모사, 유족대표 말씀에 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추모사를 이용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이 대독했으며, 국악인 김영임의 추모공연이 이어졌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평화 메시지 작성식에서 “역사를 이해하고 잊지 않는 우리는 위대한 번영의 대한민국 국민입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한편,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은 1919년 3.1운동에 대한 보복으로 4월 15일 일본군이 제암리 주민들을 집단적으로 학살했으며 근처에 있는 고주리에서도 일가족 6명이 일본군에게 목숨을 잃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