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화성시가 IBK기업은행과 함께 관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융자 지원 및 이자감면을 내용으로 한 ‘동반성장 상생협력사업’을 펼치기로 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신청을 받는다.
28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위와 같은 사항이 담긴 ‘동반성장 상생협력사업 시행 공고’를 지난 27일 화성시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이번 사업은 화성시와 IBK기업은행이 공동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지원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 재원은 90억원이며, 신청 접수 기간은 자금소진 시까지이다.
지원 대상은 화성시 관내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중인 ‘중소기업기본법’에 의한 중소기업,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의한 소상공인이다.
자금 지원을 원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은 신청서 1부, 사업자등록증 1부 / 법인등기부등본(법인사업자의 경우) 1부, 국세 / 지방세 납세증명서 각 1부 등 구비서류를 갖춰 기업은행 각 지점에 접수하면 된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신청하면 은행의 요청에 따라 서류검토 후 시가 추천한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해 신용등급, 재무상황, 거래기여도 등 평가를 거쳐 대출이 이뤄진다.
대출 한도는 중소기업은 최대 6억원, 소상공인은 최대 5천만원까지이다. 이자지원율은 최대 2.25%(자동감면 0.85% + 추가감면 최대 1.40%)인데, 은행 신용도평가 등에 의해 결정된다.
‘동반성장 상생협력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 홈페이지(http://www.hscity.go.kr/) 고시/공고 ‘동반성장 상생협력사업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사업 관련 문의는 IBK기업은행(협약은행) 발안지점(☎ 031-359-9303) 또는 화성시 기업지원과 기업SOS팀(☎ 031-369-3270)으로 하면 된다.
화성시 기업지원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화성시가 예탁한 30억원과 기업은행이 지원하는 60억원, 총 90억원의 재원으로 추진한다. 특히 올해에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한도를 최대 6억원까지로 늘려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