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3천만 그루 학교숲 조성, 민세먼지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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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3천만 그루 학교숲 조성, 민세먼지 막는다“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9.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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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학생건강 위해 미세먼지 전담기구’ 운영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26일 수원시 장안구 소재 경기도교육연구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주요 교육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 경기도교육청

[뉴스피크] 경기도교육청이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150만 학생이 재학하는 동안 10년간 3천만 그루를 목표로 학교 숲을 조성키로 해 주목된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6일 수원시 장안구 소재 경기도교육연구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세먼지를 포함한 환경문제는 전 세계적인 주요 관심사이며 행복한 삶과 직결된 과제”라면서 위와 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 교육감은 “땅이 있는 곳마다 빈틈없이 나무를 심어 학생의 건강과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면서 “산림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면서 적절한 예산 대책을 세워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학생건강을 위해 미세먼지 전담기구를 운영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특히 이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은 분산적으로 되어 있는 미세먼지 전담 업무를 통합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면서 “2019년 3월 1일자 조직개편 시 ‘교육환경개선과’에 ‘미세먼지대응’전담팀을 본부로 하여 향후 교육지원청과 학교에도 업무를 담당할 연계 시스템을 만들어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실내 체육시설, 공기정화장치 설치 내실화, 공기안심학교 모델 개발에도 주력하고, 미세먼지 실내 유입과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실내 청소활동과 민감군 학생보호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 교육감은 “희망찬 새학년 새학기에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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