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시군별 특화된 혁신교육’ 본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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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시군별 특화된 혁신교육’ 본격 논의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9.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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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교육지구 운영하는 27개 지역서 상반기 중 ‘혁신교육 포럼’ 구성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26일 수원시 장안구 소재 경기도교육연구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주요 교육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 경기도교육청

[뉴스피크]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6일 수원시 장안구 소재 경기도교육연구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각 시군별 특화된 혁신교육을 위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면서 지역별 혁신교육 포럼 구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 교육감은 “올 해는 경기혁신교육 10년이 되는 해이다. 지난 10년간의 혁신교육 성과를 정리하고, 반성의 기회를 마련하는 장이 필요하다”면서 “혁신교육3.0으로 가는 새로운 동력은 마을과 지역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교육감은 “혁신교육은 미래교육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다. 경쟁이 아니라 함께 나누는 속에서 꿈은 실현된다”면서 “경기도교육청이 획일적으로 만드는 혁신교육의 구조가 아닌, 지역이 함께 만드는 혁신교육에서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2019년 상반기 중에 혁신교육지구를 운영하고 있는 27개 지역부터 교육지원청, 학교, 기초지자체가 공동으로 교직원, 학부모, 시민단체, 지역사회 인사 등 50명에서 100명 내외의 다양한 교육주체들로 지역별 혁신교육 포럼을 구성하겠다”고 설명했다.

포럼 운영 방향과 비전도 제시했다. 이 교육감은 “포럼에서는 혁신교육 전반에 대한 변화와 현장중심 정책 개발, 중장기 추진 과제를 도출해 가고자 한다”면서 “혁신교육지구, 경기혁신교육에 대한 평가, 정책제안 등에 대한 자유롭고 개방적인 교육 참여 포럼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교육감은 “2020년에는 31개 모든 지역에서 포럼이 운영되어 지역사회의 교육주체 확대, 나아가 혁신교육의 질적 성장이 이루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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