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SK청솔노인복지관 노인보호구역 교통환경 개선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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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SK청솔노인복지관 노인보호구역 교통환경 개선 모색
  • 이순연 기자
  • 승인 2018.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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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교통전문가와 함께 SK청솔노인복지관에서 ‘2018 제2회 찾아가는 교통포럼’ 개최
▲ 수원시는 25일 장안구 SK청솔노인복지관 노인보호구역 일원에서 ‘2018년 제2회 찾아가는 교통포럼’을 열고, 노인보호구역 교통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수원시

[뉴스피크] 수원시는 25일 장안구 SK청솔노인복지관 노인보호구역 일원에서 ‘2018년 제2회 찾아가는 교통포럼’을 열고, 노인보호구역 교통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찾아가는 교통포럼’은 교통 전문가와 지역주민 의견을 듣고, 해당 지역의 교통환경 개선책을 수립하는 거버넌스(민관협치) 정책이다. 사고 다발지점, 교통안전시설 개선이 필요한 곳에서 열린다.

김교선 수원시 안전교통국장과 이종근 수원시의회 의원,김숙희 교통전문가(수원시정연구원 연구원) 박사, SK청솔노인복지관 관계자 등 20여 명은 현장을 방문해 교통안전 시설물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교통환경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SK청솔노인복지관 노인보호구역은 총 410m 구간으로 정자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과 중복으로 지정돼 있다.

포럼에 참가한 한 시민은 “복지관 건물 차량 진·출입부로 인해 일부 보행로가 단절돼 보행자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다”면서 “주변 교통안전시설물을 재정비해 차량 동선과 보행자 동선을 분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시민은 “복지관을 방문하는 대다수가 나이가 많은 어르신”이라며 “어르신들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교선 수원시 안전교통국장은 “포럼에서 나온 시민 의견을 검토해 노인보호구역 시설물 개선 사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3월 장안구 율전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을 대상으로 ‘제1회 찾아가는 교통포럼’을 열고 시민 의견을 들은 바 있다. 다음 달 중순에는 영통구 한국지역난방교차로에 대한 현장 교통포럼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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