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지역자활센터, 분식집 ‘밥과함께라면’ 동백동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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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지역자활센터, 분식집 ‘밥과함께라면’ 동백동에 오픈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8.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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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지역자활센터 소속 분식사업단이 동백동에 마련한 ‘밥과함께라면’ 분식점 전경.
▲ 용인지역자활센터 소속 분식사업단이 동백동에 마련한 ‘밥과함께라면’ 분식점 전경. ⓒ 용인시

[뉴스피크]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3일 용인지역자활센터 소속 분식사업단이 동백동에 ‘밥과함께라면' 분식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저소득 주민의 자활을 돕는 용인지역자활센터가 올해 시범사업으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업비 3400만원을 지원받아 지난 7월부터 참여자 선정과 직무직능교육을 거쳐 분식사업단을 출범, 이날 점포를 연 것이다.

분식점은 기흥구 동백동 598-5 백현마을중앙프라자 1층 44.84㎥ 규모로 주방과 14명이 앉아서 식사할 수 있는 의자, 식탁 등을 갖췄다.

김밥과 라면, 쫄면, 김치볶음밥, 제육덮밥 등 10개 메뉴를 2500~6500원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운영시간은 월~토요일 오전 8시~오후 8시다.

사업단은 40~50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주민 5명(남3,여2)로 1일 8시간 주5일 근무하며 보건복지부의 자활사업 급여 기준에 따라 월 90만7140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분식점의 수익금은 자활사업 참여 주민의 자립성과금이나 자활기업 창업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주방 업무를 담당하는 김모씨는“매장서 직접 음식을 만들게 돼 너무 기쁘다”며 “엄마의 마음으로 만든 집밥 같은 맛을 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지역자활센터는 2001년부터 용인YMCA가 위탁운영하며 저소득층 주민의 자활사업을 시행해왔다. 현재 정부양곡배송, 소독방제, 청소, 친환경공예, 교육돌봄 등 8개 자활사업에 수급자·차상위계층 70여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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