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표 경기도 광역버스준공영제, 첫 감사대상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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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표 경기도 광역버스준공영제, 첫 감사대상 될 것”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8.04.1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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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규 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광역버스준공영제’ 전면재검토 촉구
▲ 6.13지방선거에 출마한 홍성규 민중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 민중당 경기도당

[뉴스피크] 6.13지방선거에 출마한 홍성규 민중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19일 보도자료를 내어 경기도가 각계각층의 반대를 무릅쓰고 강행해 오는 20일부터 시행예정인 ‘경기도 광역버스준공영제’ 관련해 강하게 질타하며 전면재검토를 촉구했다.

홍성규 후보는 “그간 시민사회단체에서 숱하게 우려의 목소리를 내왔고 급기야 경고까지 보냈다. 남경필 지사가 강행을 고집하는 시행일인 내일은 지방선거 54일 전이다”라며 “1,300만 경기도민의 편리와 안전을 최우선에 두어야 할 사업이 오직 남경필 지사의 치적쌓기용으로 전락해버렸다. 졸속도 이런 졸속이 없다”고 성토했다.

특히 홍성규 후보는 “현 준공영제는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 도내 어느 지역도 배제 없는 종합적인 계획, 현행 버스운영의 제도적 개선, 교통공공성 강화를 위한 구상이 제대로 되어야 한다”며 “게다가 집중지원을 받는 업체들에 대하여 친인척 특수관계, 특혜의혹까지 불거졌다. 그럼에도 임기 안에 무리하게 강행하겠다는 것은 대체 무슨 속셈인가! 지방선거 이후 첫 번째 감사대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경기도의 제정당 시민사회단체들이 함께 모인 ‘과로 없는 안전한 버스, 교통복지 확대, 완전공영제 시행 경기공동행동’(이하 경기도버스공동행동)에서도 18일 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안전을 위한 발판 아닌 걸림돌! 치적 위한 남경필표 버스준공영제를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민중당 경기도당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홍성규 후보는 앞으로도 ‘경기도버스공동행동’과 지속적으로 함께 논의하여, 실질적으로 도민들의 안전과 편리를 보장할 ‘완전공영제’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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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붕어 2018-04-28 20:51:45
당신이 버스운전해봐 왜 공영제가 필요한가 에라이 인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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