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움 얻은 값진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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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움 얻은 값진 시간”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7.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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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여성가족재단 누림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자원봉사단, 지역아동센터 방문
▲ 화성시여성가족재단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하는 청소년자원봉사단 ‘찬누리’가 지난 9일 화성우리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초등학교 친구들의 언니, 오빠가 되어 천연비누 만들기, 보드게임 등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화성시여성가족재단

[뉴스피크] 화성시여성가족재단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체험활동 외 청소년들의 주체적인 사회참여와 건강한 시민의식 함양을 위하여 청소년자원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4월 모두누림센터 개관과 함께 발족된 청소년자원봉사단 ‘찬누리’는 “복이 가득한 세상을 누리다”라는 순 우리말로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청소년자원봉사자들의 바람을 담아 이름 지었다.

18명의 중·고등학생 청소년들로 이루어진 봉사단은 매월 1회 정기 모임을 통해 활동계획 수립과 기본 소양교육으로 준비된 봉사자로 성장하고 있으며, 뱃놀이축제, 송산포도축제 등 지역사회 참여를 위해 화성시 대표 지역축제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화성우리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초등학교 친구들의 언니, 오빠가 되어 천연비누 만들기, 보드게임 등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는 17일 일요일에는 팔탄면에 위치한 하저리 경로당으로 자리를 옮겨 어르신을 위한 말벗되기, 천연비누 만들기, 힐링 만다라 그리기 등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소년자원봉사단 조윤미 학생(남양고3)은 “내가 무언가를 해주어서가 아니라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워해주는 아이들을 통해 오히려 내가 긍정적인 기운을 받았고 헤어질 때 버스가 떠날 때까지 인사해주던 아이들의 모습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값진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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