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예방, 오산시 또래상담 지도교사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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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예방, 오산시 또래상담 지도교사 ‘앞장’
  • 이순연 기자
  • 승인 2017.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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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폭력예방 솔리언또래상담 지도교사 2차 보수교육
▲ 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윤성지)는 지난 10일(목)부터 11일(금)까지 오산시 관내 초·중·고등학교 또래상담 지도교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2017년 학교폭력예방 솔리언또래상담 지도교사 2차 보수교육’을 진행했다. ⓒ 오산시

[뉴스피크] 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윤성지)는 지난 10일(목)부터 11일(금)까지 오산시 관내 초·중·고등학교 또래상담 지도교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2017년 학교폭력예방 솔리언또래상담 지도교사 2차 보수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보수교육은 지난 6월에 이어 두번째로 마련한 것이다.

양일간 진행된 이번 교육은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개발한 청소년 감정조절 프로그램 ‘감정과 소통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운영됐다.

교육은 감정에 대한 왜곡을 바로 잡고, 감정의 소통을 이해함으로써 건강한 관계 형성을 돕는 감정 인식하기, 감정 수용하기, 감정 코칭 등 청소년 시기의 발달과제를 원만하게 달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방법 등에 대한 강의로 이뤄졌다

교육에 참가한 한 고등학교 상담사는 “최근 청소년들의 감정표현 방법이 부적절해 또래관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례가 많다”며 “또래친구들을 돕는 또래상담자들을 지도할 때, 유용하게 적용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현재 오산시 관내에서는 초·중·고 39개학교 중 36개(92.3%) 학교에서 솔리언또래상담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양성된 또래상담자는 3,016명이고, 2017년도 상반기에만 296명의 신규 또래상담자 교육이 진행됐다.

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앞으로도 각 학교의 또래상담자들과 또래상담 지도교사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다각도의 학교폭력예방활동이 활성화되도록 또래상담 운영학교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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