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섬여행, 화성시 국화도에서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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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섬여행, 화성시 국화도에서 즐기세요”
  • 서창일 기자
  • 승인 2017.0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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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 중 하나로 2년 연속 선정
궁평항(서신면)서 배타고 40분, 푸른 바닷길과 해송 어우러진 풍광
▲ 때 이른 무더위로 여름휴가에 대한 기대가 한층 높아진 가운데 행정자치부가 25일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 중 하나로 선정한 ‘화성시 국화도’를 선정해 주목된다. 사진은 국화도의 노란등대. ⓒ 화성시

[뉴스피크] 때 이른 무더위로 여름휴가에 대한 기대가 한층 높아진 가운데 행정자치부가 25일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 중 하나로 선정한 ‘화성시 국화도’를 선정해 주목된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행자부는 국화도를 “썰물시 매박섬, 도지섬과 연결되는 2개의 바닷길, 하얀 모래밭과 검은 자갈이 섞인 해변, 동서 수평선의 일출·일몰 조망이 유명”하다고 밝혔다.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여행 계획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해 ‘화성시 국화도’를 소개한다.

국화도는 궁평항(서신면)에서 배를 타고 40분이면 들어갈 수 있는 섬으로, 걸어서 2시간이면 섬 전체를 돌아볼 수 있는 아름다운 섬이다. 배가 섬으로 다가가면 국화도의 명물인 노란등대가 눈에 들어온다.

섬을 찾는 이들의 발길이 가장 먼저 향하는 곳은 단연, ‘해맞이 전망대’. 푸른 바닷길과 해송이 어우러진 풍광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전망대 뒤편으로 조성된 ‘국화도 둘레길’은 시원한 파도소리를 벗 삼아 산책할 수 있는 힐링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선착장을 지나 작은 언덕을 넘으면 활처럼 휘어져 있는 해변을 만날 수 있는데, 경사가 심하지 않고 물이 맑아 아이들과 함께 안심하고 해수욕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해안선을 따라 설치된 좌대 낚시는 강태공들에게 손맛 좋기로 유명하다.

▲ 때 이른 무더위로 여름휴가에 대한 기대가 한층 높아진 가운데 행정자치부가 25일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 중 하나로 선정한 ‘화성시 국화도’를 선정해 주목된다. 사진은 국화도의 갯벌체험. ⓒ 화성시
하루 두 번 열리는 바닷길은 국화도와 매박섬을 하나로 이어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바닷물이 빠진 자리에는 고둥과 조개 등 다양한 해산물이 가득해 아이와 함께 어촌체험이 가능하며, 순백의 조가비 언덕과 사자바위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국화도에 대한 교통편과 숙소, 계절별 체험 정보 등은 국화리 어촌마을 홈페이지(http://gukhwa.seantour.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좌대낚시 예약 문의는 전화(031-356-9940)로 가능하다.

올여름, 소박하고 고즈넉한 어촌마을 국화도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휴식 같은 여행을 떠나보자.  

한편,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http://korean.visitkorea.or.kr/)는 ‘2017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 코너에는 국화도를 ‘서해의 꽃처럼 피어난 섬’이라고 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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