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화성시 국화도 등 ‘2017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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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화성시 국화도 등 ‘2017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 발표
  • 서창일 기자
  • 승인 2017.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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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계획하는 여행자 취향 따라 즐기도록 5가지 테마로 소개
▲ 행정자치부(장관 김부겸)가 도서문화연구원과 공동으로 화성시 국화도가 포함된 ‘2017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을 선정해 25일 발표해 주목된다. 사진은 화성시 국화도 매박섬의 조가비 언덕. (사진 제공 : 화성시)

[뉴스피크] 행정자치부(장관 김부겸)가 도서문화연구원과 공동으로 화성시 국화도가 포함된 ‘2017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을 선정해 25일 발표해 주목된다.

화성시 국화도에 대해 행자부는 “썰물시 매박섬, 도지섬과 연결되는 2개의 바닷길, 하얀 모래밭과 검은 자갈이 섞인 해변, 동서 수평선의 일출·일몰 조망이 유명”하다고 소개했다.

행자부가 소개한 33개의 섬은 휴가를 계획하는 여행자들의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도록 5가지 테마를 제공한다.

① ‘놀-섬’은 단체 야유회, 활기찬 가족여행 등으로 놀기 좋은 섬이다. ② ‘쉴-섬’은 휴가철 재충전을 원하는 사람들이 조용하게 휴양할 수 있는 섬이다.

③ ‘맛-섬’은 섬만이 지닌 특별한 먹을거리가 풍성한 섬이고, ④ ‘미지의-섬’은 풍경과 자연경관이 아름답지만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신비의 섬이다.

⑤ 마지막, ‘가기 힘든-섬’은 입도하면 쉽게 나올 수 없는 섬으로 모험심을 자극하는 곳이다.

33개의 섬은 섬 전문가, 관광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해당 지자체에 연락하면 교통편이나 숙박정보 등의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행자부는 화성시 국화도를 ‘미지의-섬’으로 분류했다.

‘찾아가고 싶은 섬’에 휴가철 많은 분들이 즐겁게 방문할 수 있도록 행정자치부, 관광공사, 지자체, 민간기업이 협력하여 다양한 홍보와 이벤트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행자부는 여행 후기 블로그 공모전을 개최한다. 6.26일부터 8.31일 사이에 33섬중 하나의 섬을 방문해서 개인 블로그 등 SNS에 후기를 올린 33인을 선정해 기념품을 지급한다.

개인 SNS(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글을 올린 후 링크 주소를 이메일(moird@korea.kr)로 보내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행정자치부 홈페이지(http://www.moi.go.kr/)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http://korean.visitkorea.or.kr/) 내에 ‘2017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 코너를 개설 운영한다.

홈페이지 내에서 이용자가 가보고 싶은 한 개의 섬을 선택해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주는 이벤트도 개최한다.

섬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부안 위도에서는 ‘달빛아래 밤새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고흥 시호도에서는 ‘원시 체험의 섬’이라는 주제로 8월 한 달간 섬에서 가족캠프를 개최한다.
또한, 각 지자체에서도 홈페이지, 팸플릿 등을 통해 휴가철 섬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자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정보를 각 섬에 맞게 제공할 예정이다.

심보균 행정자치부 차관은 “우리나라의 섬들은 하나하나가 특색있는 매력을 갖춘 보물섬”이라며 “행정자치부는 우리 섬의 아름다움을 더욱 널리 알려 보다 많은 분들이 섬을 찾고 즐기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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