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제세동기 사용법 교육···“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은 내손으로”
[뉴스피크] 지난 7일 오산시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 및 지역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심장정지 환자 발생 시 4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경우 생존율이 3배정도 증가함에도 최초발견자에 의한 현장 심폐소생 시행률이 낮고 심장정지 환자 발생장소가 거주지 (54%)인 점을 고려해 볼 때 일반 시민대상의 교육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을 가정해 심폐소생술을 직접 체험해보는 실습 위주의 교육과 자동 제세동기(심장자동충격기) 사용법에 관해 신장동 행정복지센터 직원교육을 같이 실시해 공공기관 직원의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했다.
강좌를 마련한 왕영애 보건소장은 “많은 시민들이 응급처치 교육을 받고 반복훈련을 받는 것만이 소중한 내 가족, 친구, 이웃을 살려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지속적인 무료교육으로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시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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