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남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살맛 난데이’ 운영
상태바
오산시 남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살맛 난데이’ 운영
  • 이순연 기자
  • 승인 2017.0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약 같은 친구들과 함께 하는 여행’으로, 독거노인 정서지원
▲ 오산시 남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황상섭, 김해랑)는 지난 9일(금) 살맛 난데이-조은 day 6월 프로그램으로 ‘보약 같은 친구들과 함께 하는 여행’을 운영했다. ⓒ 오산시

[뉴스피크] 오산시 남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황상섭, 김해랑)는 지난 9일(금) 살맛 난데이-조은 day 6월 프로그램으로 ‘보약 같은 친구들과 함께 하는 여행’을 운영했다.

‘살맛 난데이(day)’는 자원봉사자와 독거노인을 연계하여 매주 색다른 정서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 및 사회성 향상을 도모하고 어르신들을 살맛나게 하자는 취지로 맛난day, 예쁘day, 즐기day, 조은day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날은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은 데이(day)'로, ’보약 같은 친구들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그동안 살맛 난데이를 통해 친해진 친구들과 여행을 하며 친목을 다졌다.

특히 6월 조은day는 대산농촌재단에서 사업비를 후원하고, 남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주민자치위원 등 6명이 봉사자가 돼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27명을 모시고 충남 태안의 신진도 유람선 관광과 서커스를 관람했다.
 
이 날 ‘조은 데이(day)'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살맛 난데이에 나오면서 친구도 생기고 매주 재밌는 프로그램으로 웃게 해주니 우울증도 사라졌다. 오늘은 이렇게 친구들과 나들이도 오니 내 생일 같은 날”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남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해랑 공동위원장은 “살맛 난데이는 민관 협력을 통해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의 정서지원을 제공하는 남촌동의 특화사업으로, 작년 11월에 시작하여 어르신들의 큰 호응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말했다.

김해랑 공동위원장은 “개인 재능기부자에서부터 영세 자영업자, 민간 기업 등이 적극 참여하여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간자원을 다양하게 개발하여 동복지허브화가 적극 실현될 수 있도록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