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여름방학을 맞아 대학생들이 시정에 참여해 사회경험을 쌓고 자심감을 배양할 수 있도록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선발인원은 우선 선발 17명, 일반선발 27명으로 총 44명이며, 취약계층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국민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장애인·북한이탈주민 등을 우선 선발한다.

근무기간은 6월 27일부터 7월 25일까지로 내부여건에 따라 근무일정이 변경될 수도 있다.

오산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국내소재 전문대 이상의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면 13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 또는 e-mail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공정한 선발을 위하여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현장공개추첨으로 진행되며, 선발된 학생은 1일 7시간씩 행정사무지원·민원안내·자료정리, 복지시설 운영지원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또한 시정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하여 주요시설 현장 방문과 주요업무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아르바이트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사회생활에 필요한 경험과 학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순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