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의총, 자유당에 긴급민생 국회 조속한 재개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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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피크]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6일 의원 총회 결과 서면브리핑을 통해 “의총에서 자유당(자유한국당)의 2월 임시국회 보이콧 상황을 공유했다”며 “더불어민주당이 제시한 22개 개혁입법과제는 박근혜 정권 적폐 청산 및 사회 개혁을 위한 최소한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재정 원내대변인은 “국민의 염원에도 불구하고 자유당은 개혁입법과제 추진에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는 것에 더해, 어제(15일)부터는 국회 전(全)일정을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그간 원내교섭단체 구성 4당 간 합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입법을 추진하되, 남은 개혁과제는 국회법상의 가능한 모든 절차-신속처리대상안건 지정 등-를 검토하여 처리방법을 강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대변인은 “시급한 민생현안을 외면하는 집권여당 자유당의 엄중한 책임을 촉구하는 한편, 대화를 위해 4당 수석부대표 협의 일정을 조율 중에 있다”며, “이를 통해 긴급민생국회의 조속한 의사 재개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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