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죽파재단, 창립65주년 기념행사 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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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죽파재단, 창립65주년 기념행사 8일 개최
  • 이순연 기자
  • 승인 201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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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년 11월 8일 설립···전국에서 사회복지시설로는 12번째로 오랜 역사

[뉴스피크] 수원시 장안구 광교산로 22번지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죽파재단(설립자 박양환(朴洋煥), 1904~1982)이 창립 65주년을 맞아 오는 2016년 11월 8일 기념행사를 연다.

1951년 6.25동란으로 피난길에 가족을 잃은 무의무탁 노인과 아이들의 참상을 외면할 수 없어서 도움을 주고자 했던 것을 계기로 그해 11월 8일 사회복지법인 죽파재단 감천장양로원과 고아원을 설립했다. 현재 무료 양로시설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시작으로 요양시설로 변모하였으나 여전히 사회 저변의 어려운 환경에 놓은 어르신들을 최우선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운영해 오는 세월동안 수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대대로 유지를 받들려는 정신과 지역사회의 온정의 손길이 큰 도움이 되었으며, 현재 정원 90명 규모의 요양원으로 운영되고 있고 여전히 생계가 어려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이 60여명 생활하고 있다.

특히, 사회복지법인 죽파재단(4대 이사장 박성국)은 초대이사장의 유지를 받들어 2016년 5월 무료양로시설을 정원 20명의 규모로 추가 개설했으며, 이번 창립 65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8일(화) 14:00~15:00 감천장요양원 내 야외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사회복지법인 죽파재단 박성국 이사장은 “감천장의 창시자인 박양환 선생(초대 이사장)을 비롯하여 전방숙 여사(2대 이사장), 박재빈 선생(3대 이사장)께서 일구고 노력하신 그 유지와 유산을 지켜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

이번 ‘창립65주년 기념행사 및 감천장 양로원 개원 기념식’에는 그동안 사회복지법인 죽파재단이 긴 세월을 운영해 오는데 도움을 준 수원시, 경기도, 한국은행 수원지점, 경인지방병무청 등의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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