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2016 정조 효 문화제’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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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2016 정조 효 문화제’ 성황리 개최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6.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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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인석 화성시장이 지난 8일 오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융·건릉(화성시 안녕동)에서 개막된 ‘2016 정조 효 문화제’에 참석해 인사를 하고 있다. ⓒ 화성시

[뉴스피크] 화성시는 지난 8일부터 9일, 양일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융·건릉(화성시 안녕동)에서 개최한 ‘2016 정조 효 문화제’가 2만명의 관람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화성! 정조의 효가 꽃피다’를 주제로 사라져가는 효 정신을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 지난 8일 오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융·건릉(화성시 안녕동)에서 열린 ‘2016 정조 효 문화제’때 사전신청으로 모집된 시민 260명이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재현된 정조대왕 능행차를 선보이고 있다. ⓒ 화성시
특히 사전신청으로 모집된 시민 260명은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재현된 정조대왕 능행차와 융릉제향에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인기 역사 강사 최태성과 방송인 김제동의 역사토크는 가족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관점에서 효를 돌아보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연극 심청전과 태평무, 앙상블 달문, 유사랑 재즈 오중주 등 다양한 공연과 옛 민속장터를 재현한 저잣거리, 불효자옥살이, 뒤주, 어좌체험 등도 함께 진행돼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효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융·건릉을 바탕으로 화성시가 ‘효’의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컨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2016 정조대왕 효 전국바둑축제’가 용주사 일원에서 대규모 전국 아마추어 대회로 개최됐다.  

올해 아홉 번째로 열린 바둑축제는 템플스테이와 함께 진행된 가족부문에 50개팀 100명, 일반 분문은 단체전, 여성단체전, 중고등부 등 9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관람객 등 총  1,500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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