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세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에 반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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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세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에 반찬 전달
  • 이순연 기자
  • 승인 2016.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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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시 세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선교, 김성애)는 지난 4일 소속 위원들과 함께 다양한 반찬을 들고 관내 독거노인, 기초수급자 등 소외계층 21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 오산시

[뉴스피크] 오산시 세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선교, 김성애)는 지난 4일 소속 위원들과 함께 다양한 반찬을 들고 관내 독거노인, 기초수급자 등 소외계층 21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세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협의체’)는 세마동 관내 저소득, 장애인, 독거노인 등에게 매월 2회 반찬지원서비스인 ‘세마반지’사업을 2012년부터 세마동 복지특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세마반지’사업에는 오산시 푸드뱅크와 사회적기업인 잔다리 두부마을, 우현미트(대표 이해식), 해뜰촌(대표 이계선), 행복한 콩박사(대표 임성택)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날도 협의체 위원들 10여명이 참여하여 따뜻한 웃음과 함께 정성스럽게 조리한 다양한 반찬을 소외계층에게 전달하여 훈훈한 정을 전했다.

김성애 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세마반지사업이 비록 반찬을 만들어 배달하는 사업이지만, 이 사업을 통해 관내 어르신들의 안부를 물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되고 건강을 챙겨 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왔다으며, 타 동에서도 좋은 사업이라 생각하여 유사한 형태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한 “세마반지 사업은 초심을 잃지 않고 2017년에는 영양사의 재능기부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에 걸맞는 맞춤형 식단으로 좀 더 차별화되고 한 차원 높은 세마반지 사업 시즌2를 시작할 예정이다”고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다짐을 밝혔다.

한편, 세마동(동장 신선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시작된 반찬지원서비스인 ‘세마반지’ 사업은 단순히 취약계층의 기본생활 욕구만 충족하는 사업이 아니라, 소외계층에 대한 주기적인 방문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등 취약계층이 느낄 수 있는 소외감을 해소하는 효과가 커 오산시 관내 타 주민센터로도 전파되어 대원동, 신장동주민센터에서도 시행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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