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수원시 팔달구 우만1동(동장 김재섭)은 지난 6월 3일(금) 관내 아동방임가정을 방문하여 지역주민 및 민간단체를 통하여 후원받은 가구와 이불, 옷가지 등을 증정했다.
해당가구는 우울증 및 알콜중독인 모친이 가정을 돌보지 않고 애완견도 관리가 되지못하여 집안에 생활쓰레기와 개의 대소변이 난무하고, 자녀들(중학생 1, 초등학생 2)은 입을 옷이 없어 겨울옷을 입고 등교하는 등 위기사항이 신고된 가정이다.
지난 5월 27일(금) 1차로 집안청소를 실시하여 쓰레기는 물론 지저분해진 가구와 이불, 옷가지 등을 정리했다. 이후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들은 지역주민 및 민간단체(수원소방서 팔달여성의용소방대)가 가구, 이불, 옷 등을 후원해 이날 그 물품을 전달했다.
향후 수원소방서 장안의용소방대 자원봉사로 지저분해진 도배 및 장판을 교체할 예정이며, 해당학교 및 수원시 드림스타트센터 등 관계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해 자녀의 일상생활관리, 모친의 정신과치료 및 애완견 관리지도 등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가정을 방문한 김재섭 우만1동장은 “우리 주변에는 다양한 어려움을 가진 이웃들이 많습니다. 힘든 시기에 주변의 소소한 관심이 큰 힘이 되는데, 통장님들을 비롯한 주민들과 의용소방대에서까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향후에도 관련기관과 협력하여 자녀들은 물론 어머니가 정상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움을 준 주민 및 단체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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