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박흥수)는 지난 5월 30일 세류1동 다문화사랑방에서 다문화가족과 함께 하는 한국 음식 만들기 체험교실을 개최했다.

이날은 수분감도 많고 아삭한 맛이 일품인 오이소박이와 오이지를 만드는 체험을 진행했다. 장마가 오기 전이 제철인 오이는 요즘 같은 더운 날씨에 입맛을 돋우는 대표음식이며, 만드는 방법도 어렵지 않기 때문에 이주 여성들도 강사님의 시범을 보고 금방 만들 수 있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여성은 “오이소박이는 만드는 방법을 몰라서 마트에서 항상 사먹곤 했는데 만드는 방법이 간단해서 놀랐고, 앞으로 직접 만들어 먹을 예정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권선구 다문화가정 한국음식 만들기 체험교실은 이주여성의 한국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세류1동에서 매월 1회 실시하고 있다.
 

정준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