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인권센터 1주년 기념, 30일에 수원인권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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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인권센터 1주년 기념, 30일에 수원인권포럼
  • 이순연 기자
  • 승인 201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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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도시 수원의 나아갈 길’ 주제로 인권명사특강과 시민 목소리 듣는 인권 경청
▲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시민의 인권보호를 위해 설치된 수원시 인권센터 개소 1주년을 맞아 오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인권포럼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 수원시

[뉴스피크]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시민의 인권보호를 위해 설치된 수원시 인권센터 개소 1주년을 맞아 오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인권포럼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인권도시 수원의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인권명사특강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인권 경청 토론회 순으로 진행된다.

조효제 성공회대 교수의 인권특강 ‘인권이란 무엇인가?’는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인권문제를 사례로 풀어 시민들이 쉽게 인권을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강 뒤에 이어지는 인권경청토론회는 이기원 수원시인권위원회 부위원장의 사회로 여성, 장애인, 청년 등 해당 분야 시민들이 인권 약자의 인권 증진방안과 인권정책 마련을 위한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놓을 예정이다.

또 인권의 의미를 되새기고 인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시민들이 생각하는 인권의 의미와 시민이 바라는 인권 제안을 적은 ‘인권열매’를 ‘인권나무’에 매달아보는 시간도 갖는다.

시 관계자는 “수원인권포럼으로 시민들이 보다 쉽게 인권에 대해 이해하고 인권도시 수원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시민들이 의견을 나누며 대안을 찾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언제 어디서나 인권이 실현되는 사람중심 인권도시 수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5월 개소한 수원시인권센터는 시민인권보호관이 시와 시 소속 행정기관, 출자 출연기관, 사무위탁기관, 시의 지원을 받는 각종 복지시설 등의 업무수행과 관련해 발생하는 인권침해 사항을 독립적으로 조사해 구제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총 58건의 인권침해 민원을 접수, 이 가운데 종결 6건, 각하 3건, 기각 3건, 시정권 3건 등 15건이 처리돼 시민의 인권보호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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