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4월 7일 수원시청 앞마당에 진달래꽃이 활짝 펴 따뜻한 봄소식을 알리고 있다.
‘참꽃’ 또는 ‘두견화’라고도 하는 진달래는 잎보다 먼저 꽃이 피는 특성을 알고 있으면, 철쭉과 쉽게 구분할 수 있다.
삼월삼짇날(음력 3월 3일, 올해는 양력으로 4월 9일) 들놀이 때 진달래꽃을 따 찹쌀가루에 섞어 지진 진달래 화전(꽃전) 먹는 풍속은 고려시대부터 전해 내려 온다. 진달래술(두견주)은 요통, 천식, 해열 등의 증상에 좋은 약주로 알려져 있다.
진달래는 수원시의 시화(市花)다.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이 있는 팔달산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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