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교육으로 인권적 관점에서 시정 운영 방안 모색
[뉴스피크]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인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인권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공직자를 대상으로 ‘인권감수성 향상 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교육은 본청 실·국·과를 중점·일반 그룹별로 나눠 맞춤형 교육으로 인권적 관점에서 시정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의 집중도와 효과를 높이기 위해 1회 45명 내외로 참여인원을 한정한다.
시 관계자는 “인권교육을 통해 사람이 중심이 되는 정책을 개발·추진해 일상생활에서 인권이 실현되고 존중되는 휴먼시티 수원 건설에 밑거름이 되고 공직자들이 인권옹호자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사업소, 구청, 시 산하기관, 통장 및 주민자치위원 등 대상자를 확대, 지속적으로 인권 의식 함양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2013년부터 ‘수원시 인권 기본 조례’ 제정, ‘수원시 인권센터’ 설립 등 꾸준하게 인권도시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공직자, 시 산하 기관 및 단체, 일반 시민에게 총 100회, 7,515명이 교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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