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제20대 국회의원 선거(4.13총선) 화성시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예비후보는 7일 “더민주당이 제안한 야권통합제의를 거절한 국민의당이 처음의 모습과는 반대인 분열의 모습만을 보이고 있다”면서 “마치 전쟁에서 지고 후퇴하는 패잔병 같은 패배의식이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지난 5일 더불어민주당의 김종인 대표가 야권통합을 제의하자 국민의당에서는 안철수 대표와 천정배 공동대표, 김한길 선대위원장 사이에 충돌이 일어났고 결국 안 대표가 6일 반대성명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권칠승 예비후보는 “모래성같은 실패된 조직의 모습이 있다면 아마 지금 국민의당의 모습이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지금 국민의 당의 행보는 매우 유감이다”면서 “그러나 아직은 야권통합에 대한 기대는 가지고 있어야 하며 야당이 이번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권칠승 화성병 예비후보는 수도권 연대에 대해서도 같은 의견이라며 “만약 수도권연대가 되더라도 지금과 같은 야권의 모습에 국민들이 과연 연대의 편에 서 주실지는 의문이다”면서도 “좀 더 발전해 나가는 야권의 모습은 반드시 보여야하고 해야만 하는 일”고 강력하게 말했다.
권칠승 예비후보는 “통합제안과는 무관하게 화성시에서는 제가 야권의 승리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총선 승리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저작권자 © 뉴스피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