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4.13총선) 수원시갑(장안구) 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상민 의원(비례대표)에게 ‘수원시을’로 선거구를 변경해 출마할 것을 공식 제안해 주목된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7일 오전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에서 “수도권의 그 어느 곳도 중요하지 않은 곳이 없지만, 수원의 경우에는 선거구가 5곳이 이번에 확정됐다”면서 “인물의 경쟁력이 매우 중요한 곳”이라고 강조했다.
원 대표는 “김상민 의원은 창조경제일자리특위 위원과 우리 당 청년특별위원장을 지낸 분이시다”며 “이번에 증구되는 ‘수원을’구에 새로운 희망을 심는다는 각오로, 수원(을)구에 출마를 해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갑(장안구) 선거구에는 현재 새누리당에서 박종희 예비후보(새누리당 사무부총장)과 김상민 의원이 치열한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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