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따뜻한 가족 연극 ‘만리향’ 공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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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따뜻한 가족 연극 ‘만리향’ 공연 마련
  • 이순연 기자
  • 승인 201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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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부터 10일까지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선봬
▲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는 가족이야기’ 따뜻한 가족 연극으로 유명한 ‘만리향’(작 김원, 연출 정범철)을 수원시민들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 수원문화재단

[뉴스피크]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는 가족이야기’ 따뜻한 가족 연극으로 유명한 ‘만리향’(작 김원, 연출 정범철)을 수원시민들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연극 ‘만리향’은 2015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사업 선정작이며, 2014년 34회 서울연극제에서 4개 부문(대상, 연출상, 신인연기상, 희곡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수원SK아트리움은 오는 4월6일(수)부터 10일(일)까지(평일 오후 7시 30분, 토·일 오후 2시, 5시) 연극 ‘만리향’을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 무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수원시가 주최하고, (재)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한다.

‘만리향’은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는 가족이야기로 도시 외곽의 중국음식점 만리향에 얽힌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을 풀어낸다.

한때 방송국 맛집으로 선정돼 손님이 우글대던 곳이었으나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첫째 아들이 바통을 이어받으며 파리만 들끓는 곳으로 전락한다.

유도선수였으나 운동을 그만두고 배달 일을 돕는 세째 딸, 가출한 꼴통 둘째 아들, 지적장애가 있는 막내, 그리고 어머니가 아픔, 슬픔, 상처를 이겨내는 과정을 담아냈다.

때론 삶의 이유가 되고, 살아갈 힘을 주기도 하지만 그만큼 소중하기에 더 깊은 상처를 주기도 하는 가족, 이번 공연은 가족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어 연극을 사랑하는 마니아층은 물론 청소년부터 중·장년층 관객까지 남녀노소 불문하고 즐길 수 있어 기대된다.

입장료 : 전석 15,000원. 관람 연령 : 만7세 이상.

공연예매 : 수원sk아트리움 www.suwonskartrium.or.kr / 인터파크 ticket.interpark.com 1544-1555

공연 문의 및 단체예매 : 031-250-5300, 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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