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세월과 삶이 흐르다 잠시 쉬는 곳, 주막 세월과 삶이 흐르다 잠시 쉬는 곳, 주막 “주모 여기 술 한 상 주쇼.”먼 길을 가던 길손이 봇짐을 풀며 대청마루에 걸터앉는다. 주모는 이내 막걸리 한 병과 반찬 몇 가지를 안주삼아 상에 담아 손님 앞에 놓는다. 길손은 막걸리 한 사발을 들이키고는 “캬, 좋다!”하는 탄성과 함께 여독을 풀어놓는다. 막걸리 한 병에 배도 든든해진다. TV사극에서 흔히 보는 장면이다. 오래전 주막은 길손의 목을 축이 뉴스 | 이철호 기자 | 2012-02-27 처음처음이전이전12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