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세시풍속 ‘문배와 입춘방’ 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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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재단, 세시풍속 ‘문배와 입춘방’ 행사 마련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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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수원전통문화관서 ‘북새통1-문배와 입춘방’ 세시풍속 행사
▲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수) 수원전통문화관은 오는 29일 11시부터 15시까지 입춘(立春)을 주제로 ‘북새통1-문배와 입춘방’세시풍속 행사를 진행한다.

[뉴스피크]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수) 수원전통문화관은 오는 29일 11시부터 15시까지 입춘(立春)을 주제로 ‘북새통1-문배와 입춘방’세시풍속 행사를 진행한다.

입춘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시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날이다. 역귀를 쫓는 다하여 닭과 호랑이의 모습을 본 뜬 그림인 ‘문배’(門排)를 집 벽이나 대문에 붙여 그 해의 액을 피했으며, 24절기의 첫 번째 절기인 입춘에는 벽이나 문짝, 문지방 따위에 봄이 온 것을 기리고 한 해의 소망을 기원하는 글인 ‘입춘방’을 붙여 봄이 온 것을 송축했다.

이에 수원전통문화관은 우리 조상들이 행했던 세시풍속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유영숙 민화작가를 초청하여 입춘과 문배의 유래에 대해 소개하는 인문학 강의를 열고,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38호 이수자인 김영훈 선생과 함께 입춘방 쓰기, 문배 그리기, 나만의 한글 싸인을 만들 수 있는 체험의 장도 운영한다.

또한 추운 날씨속에 수원전통문화관을 찾은 방문객들을 위한 세시풍속-북새통1 ‘이 달의 차’인 도라지차(茶)를 시음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한편,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수)는 2016년 새해를 맞아 수원전통문화관을 방문하는 시민들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잊혀져가는 한국의 세시풍속문화를 알리고자 ‘세시풍속-북새통’을 매월 진행한다. 2월 20일부터 21일까지 ‘북새통2-정월대보름’을 열며, 3월 5일부터 6일까지 ‘북새통3-머슴날’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전통식생활체험관 홈페이지(www.swtf.or.kr), 수원시예절교육관(http://suwonyejeol.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수원시 장안지구 문화시설 구역(장안동)에 위치한 전통식생활체험관은 대지면적 3천36㎡, 건축면적 950㎡ 규모로 주요시설은 조리실, 전시실, 교육실, 영빈관, 장독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예절교육관은 대지면적 2천904㎡, 건축면적 626㎡로 예절실, 체험실, 교육실 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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