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오산시장 “오산평화의 소녀상 반드시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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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욱 오산시장 “오산평화의 소녀상 반드시 건립”
  • 윤상길 기자
  • 승인 2016.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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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상욱 오산시장이 지난 1월 15일 오후 2시 오산시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된 ‘오산평화의 소녀상 건립 시민추진위원회’의 성명서 발표에 함께 참여해 곽상욱 ‘오산평화의 소녀상 건립’ 의지를 밝히고 있다.

[뉴스피크]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난 1월 15일 오후 2시 오산시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된 ‘오산평화의 소녀상 건립 시민추진위원회’의 성명서 발표에 동참해 ‘오산 평화의 소녀상 건립’ 의지를 분명히 했다.

시민추진위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박근혜 정권과 일본 정부의 이른바 일본군‘위안부’ 합의 후 일본정부가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는 행태에 대해 “일본은 소녀상 철거를 말할 것이 아니라 먼저 잘못된 역사를 인정하고 진심어린 사죄를 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성명서 발표에 앞서 곽상욱 오산시장은 “가슴 아픈 역사가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고 우리 후대에게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장을 마련함은 물론 평화와 정의가 넘치는 인류사회 실현을 위해서는 ‘오산 평화의 소녀상’이 반드시 건립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시민들의 동참을 촉구하고 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오산평화의 소녀상 건립 시민추진위원회는 지난해 광복70주년을 맞아 발족되어 꾸준한 활동을 전개하며 그동안 시민들의 동참을 기원하는 ‘리플렛 제작’‘Again 呂’기획전시회를 진행한 바 있다.

시민추진위는 건립기금 5천만원을 목표로 현재까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980만원을 모금했으며, 2016년 8월 14일 오산 평화의 소녀상을 제막할 예정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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