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에서는 지난 9월 25일 영화동 소재 감천장요양원을 방문하여 ‘찾아가는 작은음악회’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작은음악회’는 문화예술을 접하기가 어려운 노인, 장애인, 아동 복지시설을 정기적으로 찾아가서 입소자 눈높이에 맞춘 공연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찾아간 감천장 요양원은 1951년 6.25동란으로 가족을 잃은 무의탁 노인과 아이들을 돌보던 곳으로 현재는 60여명의 어려운 어르신들이 의료서비스, 정서지원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으며 노후를 보내는 무료 양로 시설이다.
이날 행사에는 하모니카 연주를 시작으로 김현옥우리춤 공연단의 부채춤과, 선비춤 공연과 가수 조앤김의 ‘당신이 좋아’, 이종성의 ‘처녀뱃사공’, 박금주 민요가수의 ‘경복궁타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을 위한 작지만 큰마음을 전달하는 음악회였다. 앞으로 좀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음악회를 개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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