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에서는 지난 7일, 파장동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한 여름밤 달빛 영화 산책’을 성황리 개최했다.

장안구에서 실시하는 ‘한 여름밤 달빛 영화 산책’은 권역별로 영화 상영을 하여 다양한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영화 관람의 기회가 적은아네스의 집 등 4개의 사회복지시설에 계신 어르신들을 찾아 식전 공연과 영화를 상영해 드리고 있다.

이날은 파장동 주민센터에서 “국가대표”를 상영하였으며, 식전 공연으로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흰 여울팀의 난타 공연과 수퍼라인댄스의 현란한 율동, 부부가수 원앤비의 흥겨운 노래로 무더위로 주민자치센터에 나온 시민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했다.
 
주민센터를 찾은 200여명의 주민들은 주자장에 마련된 돗자리에 가족단위로 자리를 잡고 질서 정연한 가운데 식전공연과 영화 상영을 해 성숙된 문화 시민 의식을 보여주었다.
 
영화 상영을 마친 한 시민은 “무더위로 쉽게 잠들지 못하는 요즘 가족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이웃들과 함께 영화를 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준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