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매탄1동, 별빛 마을극장 통해 주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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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매탄1동, 별빛 마을극장 통해 주민 소통
  • 정준호 기자
  • 승인 201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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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공원에 삼삼오오 주민들 모인 가운데 영화 ‘나 홀로 집에’ 감상
▲ 지난 1일 저녁 8시 수원시 영통구 매탄1동 앞 매화공원에는 인근 주민 100여명이 돗자리를 챙겨들고 가족단위로 모였다. 이들은 매탄1동이 마련한 별빛 마을극장을 찾아 무더위도 식히고 영화도 감상하기 위해 모인 것.

[뉴스피크] 지난 1일 저녁 8시 수원시 영통구 매탄1동 앞 매화공원에는 인근 주민 100여명이 돗자리를 챙겨들고 가족단위로 모였다. 이들은 매탄1동이 마련한 별빛 마을극장을 찾아 무더위도 식히고 영화도 감상하기 위해 모인 것.
 
현대힐스테이트 입주자대표회(회장 정재호)가 주관해 공원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가족들이 함께 한가로운 저녁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대형 스크린을 설치, 별빛 마을극장을 마련했다.

이날 마을극장은 1990년대 최고 인기영화 중 하나였던 ‘나 홀로 집에’를 상영했다. 8월과 9월 두 달간 주민의견을 수렴해 매주 토요일 밤에 애니메이션, 코미디, 드라마 등 다양한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별빛 마을극장을 준비한 정재호 자치회장은 “스마트폰, 태블릿PC 사용 증가로 가족 간의 대화가 단절되는 경우가 많아, 탁 뜨인 공간에서 가족과 함께 영화를 보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마을 주민들이 어린 자녀들과 함께 나와 돗자리를 펴고 편안하게 영화를 보니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정 자치회장은 이번을 계기로 광복절 태극기 달기, 2015년 매탄1동 마을르네상스 사업의 추진 과정과 오는 9월에 개최할 매여울 콘서트 홍보 등 주민 소통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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